라온그리메
2009. 4. 30. 21:41
입맛이 쓴 책들로 인해 짜증이 나던차에 시원하게 읽었다. 이제 담 권 쯤이면 마무리가 될 듯한데...
여러 가지 요리 얘기를 도대체 어디에서 그렇게 찾아냈는지 작가의 박식함에 박수를 칠 뿐....
뭐, 무협이라고 하기엔 액션성은 많이 부족하지만, 내 입맛에는 이런 것이 오히려 더 맞는 편이라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퓨전중에는 이런 수작이 드문 걸 생각하면 더욱 가치를 쳐주고 싶다.
암튼... 담 권 기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