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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헬리스4. 점점 신랄해지네

라온그리메 2010. 2. 12. 01:21
헬릭스. 4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임경배 (로크미디어,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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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랄해지는 사회비판...까지는 안가고 아무튼 그 비스무리 한 촌평들이 배꼽을 잡게 만든다.

 '소경이 눈을 뜨고 앉은뱅이가 일어나 걷게 되는 곳'에서는 한참을 웃었다. 

 쉽고 가볍게 읽을 수 있지만 이래저래 깔린 요즘 우리나라 세상에 대한 시선은 확실히 시원시원.

 다행스럽게도(응?) 라노벨식의 할렘이 안되는 것도 다행.(적어도 주인공 외에 남자등장인물들이 나오기는 하니까)

 
 문득 책을 읽다가 이 소설이 드라마나 영화로 나오면 재미있겠다~싶은 생각이 들었다. 물론 퇴마록처럼 망하게 만들지 않는다는 한도 내에서. 
물론 반기독교적, 반종교적인 성향이 많은 관계로... 좀 힘들겠지만서도.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