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일지도../소설

[판타지]운터바움-'내'가 사라진 세상

라온그리메 2011. 5. 10. 17:55

 

 

 음... 이런 저런 생각이 드는데... 쓰기 귀찮아서 패스하고(잉?) 암튼 편하게 읽히는 재미있는 소설이다. 구성이나 설정도 그렇거니와 약간은 라노벨 냄새가 솔솔 풍기는 캐릭터 설정도 불편하지는 않다.
 뭐... 작가가 작가이니.... 잔소리는 필요없을....

 사실 다른 책과 함께 빌려왔는데, 다른 책은 읽다가 던져버리고 이건 쉽고 편하게 잘 읽었다. 일단 주인공중심으로 사건이 핑핑 돌아가기 때문에 전혀 지루한 감이 없고, 기타 설정은 좀 많이 익숙(이라고 쓰고 흔하다고 읽어야하나?)하지만 그래도 잘 버무려진데다가 기본 설정 자체(운터바움이랄지, 축복이랄지)가 재미있어서리....

 하나라도 세상에 미련이 남아있다면 세상에서 잊혀지는 것은 크나큰 고통이 될 것이다. 암튼 앞으로 고생 박박하게 될 듯한 쥔공에게 애도를..

 아직은 1권만 읽었는데 얼른 2권 읽어야겠다........(하지만 일이 쌓였..........................)


----표지 일러스트는 약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