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glee season 4.......;;;

 

글리는 초반에는 열심히 보았는데, 어느 순간 스크롤해가며 음악부분만 찾아보게 되었다. 줄거리 자체가 그다지 흥미롭지 않은데다가.... 뭐랄까.... 난 막장드라마 스타일은 아니어서리. ㅡㅡ;;;

그러저러 시즌4까지 나온 글리. 지난 인물들 우려먹기도 사실 좀 지겹다.... 물론 퍼포먼스는 점점 화려해지고 있는데- 딱 거기까지만이라고나 할까?

대학버전이라고 좀 수위를 높힌 것도 있긴한데... 흠. 

새로나온 배우들 목소리도 그다지 마음에 쏙 들지는 않는데다가... 아무튼 아쉽다. 무엇보다... 4시즌 ost나온 것 중에 별로 딱 마음에 드는 게 없었다. 내가 좋아하는 목소리는 크리스랑 레아, 알렉스(캐릭터는 싫음)  등등의 청아한 목소리인데, 새로 나온 학생역 배우들의 목소리는 전반적으로 탁한 느낌이랄까-. (요건 요즘 가수들 추세인가보다)

이것저것 우려먹는 것도 좀 지치는 글리4. 그냥 깔끔하게 확 밀어버리고 새로 시작했어도 좋을텐데 인물들 다시 끌어들이느라 이야기를 너무 엉망으로 만드는 게 눈에 보이니 보기가 괴로울 지경이다. (초반에는 이것도 재미로 느꼈는데...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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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는 앞으론 유튜브에서 클립이나 볼 것 같다. ost는 검증 후 구입해야지... 무작정 받지 말고. 원곡만 못한 게 너무 느껴진다.... 아, 크리스틴 나올 때가 좋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