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warld war Z-피가 안 튀어 깔끔한 좀비영화

아오... 블투 키보드 쓰니 불편해서 못살겠네. 쉬프트 키때문에 자꾸 글이 날아간다....ㅈㅈ

아래에 다소의 미리니름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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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영화인지 모르고 본 좀비영화z. 생각보다 피가 덜 튀는 게 깔끔해서 좋았고...
주한미군 얘기 나와서 발끈하였고...(어쩐지 주한미군의 당위성을 나타내는 듯한 것이 불쾌했고, 북한에 대한 조롱이 -비록 당연한 것이기는 하지만- 최근 헐리우드 영화들에서 나타는 북한 때리기로 여겨져서 기분 나빴다. 북한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어쨌거나 싸잡아서 함께 조롱당하는 기분인지라.... )
되도 않는 배우의 대사에 어이 상실하였다.(중국인? 이름이 x자로 시작하던데) 그리고 뭐? 동네 사람들이 총을 쏴서 집어 넣었다고? 우리나라가 지네들처럼 아무나 아무데서나 총 쏘는 줄 아남?흥.

그거 빼곤 깔끔한 점이 좋았던 영화였다. 좀비 퇴치법도 나름 참신해서 좋았고 말이다.(근데 유전자적 문제-결함-이 아닌, 사고로 신체가 부자유스러운 사람들까지 피해가는 건 좀 이해가 안됨)

이쁘장한 이스라엘 여군은 마음에 들었고, 브래드 피트는 나이가 들었고.ㅋ

애들 보기에도 무리가 없을(정말?) 좀비영화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