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귀들
모라토리엄의 끝
라온그리메
2014. 1. 24. 21:36
"아마 세상에 진 빚을 우린 갚지 않으면 안되었을 테니까."
나오코는 고개를 들고 말을 이었다.
"성장의 고통 같은 것을 지불했어야할 때에 그 댓가를 지불해야하는 거예요. 그렇지 않으니까 그 고지서가 이제야 날아온 거죠. 우린 무인도에서 자란 어린아이같은 존재였어요.... 하지만 그런 게 언제까지 계속될 수 있나요"
-상실의 시대(노르웨이의 숲)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