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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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귀)장례식이란 202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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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디아나존스5 운명의 다이얼-관객에 놀라다
친구가 말했다. "인디아나존스 마지막 영화 나온단다. 보러 가야함." 그래서 보러 갔다. 극장에 왔는데(개봉일이었던가) ..... 와아..... 다 중년이상이야. 어머니 모시고 온 모녀들이 왜이리 많아? 중년계모임날이야? ................. 어린시절 비디오로 접한 인디아나존스2편, 모고등학교의 강당에서 상영해주었던 레이더스, 그리고 아마도 극장에서 봤던 거 같은 인디아나존스 3편, 영 인디아나존스 등.... 다 까마득한 추억이다. (4편은 안 봄) 영화는 꽤나 올드하다. 일부러 그런 면이 많겠지만 연출도 그렇고 내용도 그렇다. 항상 그렇지만 쉽게 죽어나가는 단역들은 여전히 불편하고, 나치는 나쁘며 정신없는 액션씬은 재미는 있다. 그리고 기억에 남는 건 약간의 장면과 인상.... 해리슨포드의 ..
2023.07.14 -
[영화]플래시 - 그냥 그랬어
무슨 대단한 영화인거 마냥 광고를 하도 하길래 끌려서 봤다. 재미있게 봤는데 젊은 유튜버의 평을 보니 꼰대 추억팔이용이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배우가 워낙 말아먹은 탓도 있었겠지만.... 호들갑을 떨 정도의 영화는 확실히 아니었고, 볼만은 했다. 마이클키튼 아저씨 처음에 나올 때 전혀 못 알아볼 정도로 온화한 느낌이었던 건 놀랐음.... 슈퍼걸 진짜 멋졌고. ............ 암튼 애즈라밀러는 더이상 못 보겠지..... 마블이 접혔는데 dc는 어찌되려나....
2023.07.14 -
[영화]보이스어프레이드( Beau Is Afraid) 서글픈 세상의 조각들
개인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요즘이다.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의 악의와 그로 인해 무너지는 약자들의 모습은 나를 보게 하고 두렵게 만든다. 모든 정보가 열린 세상은 너무 위험해서 망상이 흘러넘치는 N 타입에게는 고통스럽기만 하다.\ 뭔가 머리를 식힐 것을 찾고 있던 중 Beau is afraid 라는 영화가 개봉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유전과 미드소마의 감독에 호아킨피닉스가 나온다는 것 말고는 정보가 전혀 없었다. 그래서 미드소마를 보고 이를 갈았음에도 불구하고 보는 동안의 그 느낌이 그리워서(?) 공포영화라고 생각하고 보러 갔다. .... 생각 떠들기 전에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할 것을 먼저 말하자면... 1. 기대하던 공포영화가 아니다. (육편이나 피가 많이(??) 튀지 않음) 2. 뒷자석의 젊은 ..
2023.07.14 -
글귀들) 무림서부 책갈피 2023.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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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귀들) 광마회귀 책갈피 2023.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