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 컷이 마음에 들었던 야쿠모... 심령물 같은 초반 진행이 마음에 들더니만 탐정물로 넘어가면서 헐렁헐렁한 진행과 엉성한 등장인물들이 너무 티가 나버린다.개연성은 때려치고서라도 도대체 어이없는 행동들이라니. 줄거리가 뻔한 거야 참겠지만 연출이 뻔한 건 못참겠다...켁... 무엇보다도! 뭐냐, 그 유치뽕뽕한 음악은! 싼티 팍팍 나고! 차라리 넣지를 말라고! 아오!!!! psme 이후 음악에서 황당하기는 또 처음이네...(psme음악은 음악만으로는 괜찮기라도 했지) 심령탐정이면 심령물다운 카리스마를 보이란 말이닷! 기대를 해서 그런가 실망이 너무 크다. 췟. 넌 제명이야.

여기서 '다 봤다'는 것은 '꺾었다'와 같은 의미임. 꽤나 흥미진지하게 보던 학원묵시록, 5화에서 배용준 좀비때문에 시끌시끌해서 알아보니, 워낙 원작자체가 극우적인 내용을 담았다고 한다. 흠.....(북한하고 중국에 핵폭탄을 붓는다나.... 중국도 핵 있거든? 중국에 폭탄 떨어지기 전에 걔들도 니들한테 쏠 거거든?) 뭐, 어차피 케이블방영으로 인해 구해보기도 어려워진 판이라 꺾기로 했다. 흠.... 궁금한 것은 과연 케이블에서는 5화의 문제장면을 어떻게 처리할 것이냐는 건데... 그거야 본 사람들이 말해주겠지. 에휴... 이만한 퀄리티 애니 찾기 힘든데. 아쉽네, 아쉬워.

개천 1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황규영 (웍스비전, 2010년) 상세보기 .............. 날이 갈수록....................... 쯥...

천신. 2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김강현 (드림북스, 2009년) 상세보기 영지 경영물이 된 건 이해하겠는데, 이런저런 설정들도 나쁘지는 않은데, 맨날 징징거리는 여자들 꼴 보기 싫어서 못 보겠다........... 역시 난 이 작가랑은 안 맞나보다. (엄청 인기있다고 하던데;;;) 그러고 보니 삼자대면 빼곤 다 보다 말았었지;;;;

천재 유교수의 생활. 27 카테고리 만화 지은이 KAZUMI YAMASHITA (학산문화사, 2009년) 상세보기 이 작가의 작품은 정말이지 사람을 감탄하게 만든다. 일본의 전후 사정이야기가 나오면서 어쩐지 거북하여 꺾었던 천재유교수의 생활. 건너뛰고 27편을 보았는데 펭귄이야기는 마음에 쏙 들었다.(지만 역시 그 안에서 은연중에 풍겨나오는 자기 나라에 대한 자부심....................... 나도 자부심 좀 갖고 싶다, m*야...ㅡㅠ) 고토부키저택은 1권으로 꺾었지만 불가사의한 소년은 계속 좋아하는지라... 이것도 다시 찾아볼까~ 생각 중. 초립 모모노키고교. 2 카테고리 만화 지은이 ARUKO (대원씨아이(주), 2009년) 상세보기 귀엽긴 한데 주인공이 너무 초등학생같다..... 행동..

음... 1권에서 위태위태한 건 느꼈었지만 그래도 괜찮을 줄 알았는데....느느;;;;; 뭔가 언발란스한 느낌이 점점 강해지더니 이야기가 도무지 종잡을 수가 없어져버렸다. 등장인물들의 캐릭터가 뭔가 상당히 모순되게 느껴진다고나 할까? 심리와 행동과 말이 전혀 매치가 안되는 듯한..... 구성자체도 널을 뛰는 느낌이 너무 강하다. 게다가 주인공만 보면 미치는 여자들이 전혀 이해가 안되는 판이니...;;; (할렘물인가??) 암튼... 꺾기...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