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옮김- 동경대부(도쿄갓파더)
도박빚으로 가족을 등지고 거리에서 20여년을 산 부랑자 '긴', 연인을 잃고 거리에 나앉아버린 호모 '하나', 말다툼 끝에 아버지를 칼로 찌르고 겁먹은 채로 가출해버린 소녀 '미유키'. 크리스마스 이브, 기묘한 동거생활을 하던 이들은 쓰레기더미에서 갓난아기를 찾아낸다. 경찰서에 보내자는 두사람과는 달리 고아로 자란 어린 시절의 자신을 떠올리며, 꼭 어머니를 찾아주어야겠다는 '하나'를 앞장세우고 세사람은 키요코라고 이름 붙인 어린 아기의 생모를 찾기 위해 동경시내를 누빈다. 천신만고 끝에 찾아낸 생모와 아기를 돌려주고 기뻐하는 세사람. 하지만 알고보니 그녀는 생모가 아니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서 새해첫날까지 삶에 지쳐 모든 것을 포기했던 사람들은 아기의 제자리찾기를 통해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되고, ..
2009.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