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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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포천망쾌.오랜만에 웃었다.
포천망쾌 1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북미혼 (영상노트, 2009년) 상세보기 어린시절에 동굴 속에 유기(?)되어 셈은 물론이고 어휘력도 형편없이 딸리는 주인공. 사회성도 어린시절 그대로. 그런데 무지막지하게 힘은 세다. 고무인간이 된 주인공의 사회적응기...랄까? 어리버리한 주인공의 행동이 너무 웃겨서 오랜만에 책을 읽으며 킥킥거렸다. 무협의 경우 이런 주인공으로 이야기를 끌어가는 건 쉽지 않은데(득도(?)한다든지, 경지를 넘어선다든지 하는 레벨업의 개념이 들어가기 힘들기 때문에) 어떻게 이야기가 전개될지 궁금하다. 암튼.. 오랜만에 웃었어. 하하하!
2009.06.03 -
[무협]진가소사5...내가 4권을 읽었던가?
진가소사. 5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항몽 (동아&발해, 2009년) 상세보기 小事....로운 이야기들 모음인 5권.. 근데 내가 4권을 읽었든가? 왜 기억이 전혀 안나지? 3권까진 기억이 나는데 4권은 전혀... 음...주인공의 행보가 어째 좀 위태로워보이기도 한다. "짐이 곧 국가다~"가 떠오른달까? 어차피 개인의 한계란 것은 분명한 것인데.... 흠.... 저러다 뒤통수 맞으면 기분이 더 나쁘지 않을까?
2009.05.18 -
[무협]무천향 4 향공열전 8
무천향 4: 뿌리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허담 (청어람, 2009년) 상세보기 6권까지 나왔구나.. 아직 볼 게 남았군. 어떨까~하고 봤던 ㅎㅊㄷㅈ가 영 참을 수가 없어서 짜증나던 차라 더욱 빛이 난 무천향.... 박진감이나 캐릭터성은 좀 떨어지는 면이 있지만 그래도 일단은 읽을만('읽을만'에 주목. 요즘엔 이런 무협이 드물다.ㅡㅡ;;;)하길래 읽게 되었다. 찬찬한 표현과 차분한 진행이 나름 매력이 있다. 미친듯이 널을 뛰며 작가가 혼자 영화보는 것처럼 낄낄거리며 좋아하는 소설들과 비교되어서 더욱 빛이 난달까? 향공열전. 8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조진행 (드림북스, 2009년) 상세보기 이야기가 좀 정신없이 진행되는 듯한 향공전설. 작가의 이전 작품을 워낙 재미있게 봐서 읽기 시작했는데 벌서 나온지가 3년..
2009.05.10 -
[무협]신마기협, 태룡전
신마기협. 2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지화풍 (북두, 2009년) 상세보기 일단은 뒷권 보고 계속 볼지를 결정하려고 하는 중이다. 이제 슬슬 본론으로 들어갔는데(좀 느린 편)... 아무래도 반로환동까지 하는 무림고수가 치매가 왔다-라는 게 좀 어색하게 느껴져서리.... 암튼 일단은 keep. 태룡전 1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김강현 (청어람, 2009년) 상세보기 옛날에 '삼자대면'을 무척이나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는 작가 김강현의 작품이다. (뇌신은 초반에 꺾었지만) 1권은 일단 재미있었다. 4권까지 나왔다니 천천히 보면서 계속 볼 지 말지를 결정해야겠다. 워낙 이런 이야기 진행을 좋아하는 지라;;;
2009.05.05 -
[무협]무림숙수 6
무림숙수. 6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일몽 (파피루스, 2009년) 상세보기 입맛이 쓴 책들로 인해 짜증이 나던차에 시원하게 읽었다. 이제 담 권 쯤이면 마무리가 될 듯한데... 여러 가지 요리 얘기를 도대체 어디에서 그렇게 찾아냈는지 작가의 박식함에 박수를 칠 뿐.... 뭐, 무협이라고 하기엔 액션성은 많이 부족하지만, 내 입맛에는 이런 것이 오히려 더 맞는 편이라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퓨전중에는 이런 수작이 드문 걸 생각하면 더욱 가치를 쳐주고 싶다. 암튼... 담 권 기대 중이다.
2009.04.30 -
[무협]일대검호
일대검호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우각 (뿔미디어, 2007년) 상세보기 환영무인, 십전제에 이어 읽은 일대검호. 십전제보단 인간적인 이야기...인가? 그럭저럭 따뜻한 마무리도 마음에 들었고... 십전제때도 그랬지만 중간중간 뭉클한 부분도 있어서 읽는 동안 즐거웠다. 그나저나... 이 작가의 글에선 가족간의 갈등이 꽤나 많이 느껴진다. 형제애와 부모와의 갈등.. 흠.. 작가색인가? 뭐, 아직 다른 작품을 읽지 못한 관계로 딱 잘라 말하긴 힘들지만 일대검호와 십전제에서 느낀 건 그렇다. 뭐, 가족간의 갈등과 애증이라는 건 동서고금의 공통상황이니 유별난 작가색이라고 하긴 그렇지만 말이다. 아직 읽지 못한 다른 책들이 있으니 더 뒤져 볼 생각이다. 마음에 드는 작품을 발견하고 그 작가의 옛 작품들을 뒤져 읽는 즐..
2009.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