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상왕 진우몽
권용찬씨의 '칼'을 너무나 재미있게 보았기에 참으로 보고 싶던 책... 근데 예상외의 가벼운 이야기이다.(현재까지) 원래 '상인이야기'를 안좋아하는 탓도 있겠지만, '칼'에서 보았던 그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가 없는 게 너무 아쉬운 것이....ㅡㅠ (솔직히 말하자면 난 제목이 上王 진우몽인 줄 알았다... 商王이 아니라....ㅡㅡ) 감상은? 글쎄 3권까진 볼라나? 이야기 중간에 쓴웃음을 짓게 하는 다른나라당 국퀙의원의 말 인용이라든지, 작가의 자학(용두사미...ㅡㅡ;;;)과 자기작품 pr은 참신하다 할 만하지만... 암튼... 기대보단 못하다. 쩝.
2008.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