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손이 덜덜덜.....크리미널 마인드 7x20
워낙 크리미널 마인드라는 드라마 자체가 인간 말종의 끝을 보여주는 자극적인 드라마이기 때문인지 어지간한 에피소드는 그냥그냥 별 느낌 없이 지나가는 게 많다. 그나마 기억에 많이 남았던 에피라면 숲에서 인간사냥을 하며 자랐던 두 청년의 이야기와 정신분열증을 일으켰던 아버지 이야기, 그리고 연인의 복수를 하던 청년 이야기, 그리고 집시의 유아납치 정도랄까....(그 유명한 스튜사건은 별로 임팩트가;;;;) 뭐,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충격적으로 본 에피들은 대부분 연쇄살인보다는 가족이야기가 많긴하다. 아무튼.... 그렇게 (나름) 강심장인데도 불구하고 이번 에피소드는 보고 나서 머리가 멍~하고 손이 덜덜 떨릴 정도로 충격적이었다. 넘치는 시체행렬이나 어떻게 하면 더 기발하게 토막낼 수 있을까~고민하는 에피도 ..
2012.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