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6. 16. 08:05ㆍ감상일지도../영화
이 시리즈는 1편인 쥬라기공원 밖에는 안 봤다. 가장 기본되는 설정인 호박 얘기가 고증이 틀린 거라 별로 끌리지가 않았다.
암튼 새시리즈가 나오고도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달 영화로 뭘 볼까~하다가 보고 왔다. 크리스프랫 때문에 본 건 안 비밀. ㅡㅡ;;;;
진짜 볼만은 했다. 이 시리즈를 싫어한 건 깜짝깜짝 놀라는 게 싫어서였는데(그러면서 공포영화는 보는 모순;;;) 그런 면을 떠나서 화려한 그래픽에 박수를 치고 싶어질 정도였다.
전반적으로 이해가 어려운 언발란스한 설정들에 공감이 안되는 등장인물들 때문에 심드렁하게 봤지만서도 말이다.
음.. 전편을 봤다면 좀 더 이해가 되었을라나? 콩아일랜드를 볼 때처럼 스토리-등장인물들은 뭔가 너무 편리한 느낌이랄지.
000000000000000000000스포 포함??0000000000000000000000
1. 저택의 경매장면을 보면서 문득 캐빈인더우즈가 생각났다. 딱 그꼬라지 나면 볼만 하겠네...했는데 그 예상을 벗어나지 못하는.... 그래서 그런지 별로 통쾌함을 못 느꼈다. 악랄한 경매꾼들의 모습을 좀 더 부각시켰다든지 하면 좋을텐데.
2. 대기업을 운영하던 회장님은 돌아가실 때가 되어서 그런지 되게 단순해지셨던듯. 남을 그리 쉽게 믿어?
3. 민폐발암여주와 단체인물들은 진짜 공감이 어려웠다. (여주인공 외모나 표정이 되게 인간미 없게 느껴지는 건 왜였을까?) 마지막에서 저 버튼 누르면 저건 영화속인물들 중 역대 ㅆㄴ이 될거다..했는데... 그나마 다행?
4. 무시무시한 공룡들과 목숨걸고 뛰어다니는 용병단을 콩까먹듯 이기고, 자이로스페어만큼 빨리뛰는 놀라운 우리 남주는 똑똑하다고 하는데, 내가 보기엔 머리텅텅텅텅 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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