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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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데드풀과 울버린 - 시간 보내기 딱 좋은 r등급
데드풀3을 보고 왔다. 예고편을 하도 봐서 꼭 봐야한다고 세뇌가 되었달까.... 폭력물에 좀 예민해진 요즘이라 어찌 보게 될까 고민을 하였고, 초반에도 고민이 되었으나 나사를 풀고 보니 견딜만 했다. 사실 라이언레이놀즈가 왜 데드풀인가....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었던 탓에 그다지 매력적이지는 않은 영화가 데드풀이었는데 (영화만 봐서는 애드립이나 배우 성격 등을 알 수는 없는 거니까. 더군다나 레이놀즈는 내 최애배우도 아니니...그냥 악동 이미지가 좋아서 봤었음) 이번에 유튜브에서 정리된 영상을 보니 왜 맨날 데드풀 타령이었는지 좀 이해가 되었달까. https://youtu.be/lepiZa-99V8?si=JFU5N5GuT9n2BiXF 영화는 뭐... 리뷰어들 말과 그다지 다르지 않다. 나라고 특별하게..
2024.07.25 -
영화]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전편 다시 보고 싶다
계속 나오는 광고를 보며 볼까말까 좀 고민을 했다. 저번 편을 극장에서 못 본 것이 아쉽기도 하여서 일단 보려고 마음을 먹으니 또 어떤 영화관을 가야하나 고민이 되었다. 다들 돌비가라, 아이맥스 가라, 4d가라 -말이 많았는데… 듄2때 좀 질린지라 그냥 가진 영화표나 쓰자는 마음에 동네 극장으로 갔다. 2d로 본 것이 크게 후회되지는 않는다. 스토리이미 후편이 나온 프리퀄이기에 줄거리가 지지부진 아쉬울 것이라는 것은 이미 예상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시원한 엔딩이 아닌 것이 아까웠다. 마지막에 다음편을 잠깐잠깐 보여주는 것으로 아쉬움을 털게 해줘서 다행이었다.퓨리오사의 한쪽 팔이 어떻게 사라졌는지 영화를 보면서 계속 예상했었는데, 예상을 가뿐하게 씹어주는 내용이 진행되어 좀 다행이었다. 다음편을 내가 잘 기..
2024.05.24 -
영화]콘크리트 유토피아-야만과 문명의 사이에서
본 것은 상당히 오래되었는데, 보고 나서 뭔가 깨름칙한 느낌과 정리가 안되는 생각에 리뷰(?)를 차일피일 미루다가 대강 정리되었을 때는 그냥 잊어버리는 바람에 이제서야 글을 쓰게 되었다. 이런저런 원리론적 이야기에 익숙한 나로서는 감정이입이 그다지 쉽지 않은 주인공과 등장인물들-납득은 되나 공감은 하나도 안되는 원색적인 인물들-이 참 불편한 영화였다. 물론 영화의 말미에 김영탁이 내뱉은 말이 뭔가 정치색을 가장한 패륜일당의 말인듯한 뉘앙스를 느껴서 더욱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삼일한이 떠오르는;;;;) 결국 내가 내린 결론은 내가 느끼는 불편함이 결국은 '문명인'으로서의 불편함이라는 것이었다. 사실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일부인권이 흘러넘치는 세상은 만들어진지 그다지 오래 되지 않았다. 길게 봐야 20..
2024.03.24 -
영화) 취케팅으로 보고 온 듄2
새벽의 용아맥 취케팅 성공 요즘에 고민이 있었다. 이래저래 바빠서 힘든 때라 극장에 올라온 영화들이 보고는 싶은데... 볼 것인가 말 것인가 하는. 파묘는 맘 먹으면 볼 수 있을 정도는 되서 그다지 고민이 되질 않았는데(퇴근하고 보러가면 되니까) 듄은 1편을 볼 때에도 2편은 아이맥스로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지라.... 그런데 아이맥스가 예매가 되어야 말이지... 영등포 아이맥스는 상황이 나았는데 다들 용아맥, 용아맥하는지라 용아맥으로 가고 싶었다. 밤에 아이맥스 예매를 둘러보고 있는데, 새벽 예매에 생각보다 표가 남는 것을 알게 되었다. 6시 20분 시작. 찾아보니 버스가 다니는 시간이어서 아예 보기가 불가능한 것은 아닌 걸로 생각됐다. (영화비에 택시비까지 쓰기엔 영화로선 부담이 너무 크다.... ..
2024.03.01 -
영화)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잘생긴 강동원
강동원 때문에 보러간 영화. ... 강동원임81년생이었구나 ...원작이 웹툰 후렛샤였네(그레이트 후렛샤의 영향이 너무큼) ..난 이동휘를 왜 탁재훈이라고 생각했을까. .허준호는... ...보자마자 떠올라서 몰입이 안됨. 연기좋은 악역인데........ 무속쪽(오컬트)으로는 너무 약하고 공포물로는 민망하고 개그물로도 약하고 액션물로도 약하고.... 뭐 비빔밥으로는 나쁘지 않겠지만서도. 어린시절 유원지 유령의집의 깔끔버전 느낌이랄까. 옆구리 뚫리고도 멀쩡한,얼굴 티끌 하나없는 강동원이 최고야. 끊임없이 클로즈업으로 보여주니. 하지만 마지막 cg는 좋았음. 세상에 그런게 진짜 있어서 나쁜 놈들 다 데려가면 참 좋겠더라...... 곧 ocn에서 무한 반복상영할 듯..
2023.10.02 -
[영화]기예르모델토로의 피노키오-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
즉흥적으로 통신사 수익 감소를 위해 보게 된 영화.(블랙아담과 동일) 1. 피노키오는 디즈니에서도 만들고 있다. 2. 나는 피노키오 광고를 봤었다 3. 그리고 이 영화와 디즈니 광고를 혼동했다 4. 하지만 감독 보고 선택했다. 5. 시작하는데 넷플릭스가 뜬다. 6. 나는 넷플릭스 구독자다.(아오....) ..............그렇다는 얘기다. 쳇쳇쳇.............. ----------------------이하 줄거리 포함----------------------------------------------------------------------------------------------------- 신기한 시대배경 영화의 배경은 세계대전이다. 어수선한 현실적인 사회상과 움직이는 나무인형, 천..
2022.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