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미널 마인드(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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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손이 덜덜덜.....크리미널 마인드 7x20
워낙 크리미널 마인드라는 드라마 자체가 인간 말종의 끝을 보여주는 자극적인 드라마이기 때문인지 어지간한 에피소드는 그냥그냥 별 느낌 없이 지나가는 게 많다. 그나마 기억에 많이 남았던 에피라면 숲에서 인간사냥을 하며 자랐던 두 청년의 이야기와 정신분열증을 일으켰던 아버지 이야기, 그리고 연인의 복수를 하던 청년 이야기, 그리고 집시의 유아납치 정도랄까....(그 유명한 스튜사건은 별로 임팩트가;;;;) 뭐,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충격적으로 본 에피들은 대부분 연쇄살인보다는 가족이야기가 많긴하다. 아무튼.... 그렇게 (나름) 강심장인데도 불구하고 이번 에피소드는 보고 나서 머리가 멍~하고 손이 덜덜 떨릴 정도로 충격적이었다. 넘치는 시체행렬이나 어떻게 하면 더 기발하게 토막낼 수 있을까~고민하는 에피도 ..
2012.04.19 -
[미드] 크리미널 마인드 501, 멘탈리스트 201
크리미널 마인드 아아아... 왜 하치에게 이런 고난을.... 이혼만으론 부족했단 말인가? 작가는 하치만 미워하는지도....(다른 팀원은 과거는 불행했어도 현재진행형의 시련은 없었는데 말이시...) 멘탈리스트 버터제인의 느끼미소는 여전하다. 자기애50+자기혐오50.... 음.. 어쩌면 나한테도 해당되는 말일지도...쿨럭(비율은 좀 다르겠지만) 별 거 아닌 스토리는 여전하지만 귀여운 캐릭터 역시 여전하네.
2009.09.26 -
[미드]크리미널 마인드 4기 종료-이번 떡밥은 xxx.
크리미널 마인드 4기가 종료되었다. 25,26편이 연속방영되었는데, 내용은 그다지 별다른 건 없었다. 뭐, 규모상으론 좀 많기는 하더라마는.(피해자 90여명) 일단 니름 때문에 묶고 시작한다. 맨날 그렇지만 이번에도 범인들인 마지막에 세상에 빠이빠이를 보낸다.(뭡니;;) 안타까운 범인과 잘 죽은 범인. 뭐라드라... 종범과 교사범이라고 해야하는 건가? ;;(형법쪽으론 아는 게 없고, 영어는 기억이 나질 않는다;;) 아무튼 꿀꿀한 일마무리로 찝찝해하며 귀가한 하씨 뒤에서 누군가가 총을 날리며 시즌 마무리. 이번 떡밥은 하치너였다.(리드이기를 나름 바랬는데;;)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하치너 역을 맡은 배우가 인제 그만 하고 싶다고 했다는 얘기도 있기는 하다. 음.... 그럼 극의 중심이 흔들려버리는데......
2009.05.24 -
[미드] 크리미널마인드 4*21
미리니름 왕창임 처음 보면서부터 뭔가가 이상하다고 생각은 했다. 1. 아이가 납치되었다고 했을 때, 가장 강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은 어머니이다. 지금까지 비슷한 상황을 보아서 느끼건데, 아이들이 걸렸을 경우 (일반적인) 어머니들은 절대 정신을 놓지 않는다. 더군다나 아이의 생존이 불명확하다면 말할 필요도 없다. 2. 아무리 아이들이 어려도 분위기 파악은 할 줄 안다. 아무리 불안하다고 해도 '놀겠다'는 말은 하지 않는다. 3. 가족의 사망소식이 들린다면 절대로 그것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없다. 기본적인 반응은 '거부'가 맞다. 4. 뭐, 극중에서도 설명은 하지만 자식의 사망 후 부부의 사이는 극도로 나빠지게 되고, 이혼하는 가정이 많다. (갑자기 어제 케이블에서 했던 로드킬러가 생각나네;;)..
2009.04.25 -
[미드]크리미널 마인드....흐음...?
요즘 들어 분위기가 좀 이상해진 크마. 워낙 거기서 거기인 스토리라 크게 차이는 없지만... 그래도 대원들 이야기가 잘 다뤄지지 않아서 섭섭했는데 어째.... 재미가 떨어지는 느낌이랄까. 엑소시즘이야기는.... 뭡니~?소리가 나올 정도였고(이거 범죄물 아니었어? 왜 오컬트물이 되는거야?) 그 다음편도 마무리가 찝찝했고....(아니, 어쩌면 기디를 까서 별로라는 생각이 들었는지도;;) 이번 편도 그다지....ㅡㅡ;;; 물론 일반인(?)-이 아니라...가르시아-이 보는 프로파일링의 끔찍함은 잘 드러났지만서도. (솔직히 경찰이 BAU를 깔 때 발끈하는 모건이 재미있기는 했음;;) 공중에 붕 ~ 뜬 대원들.... 다시 대원 중심 이야기 구조로 갔으면 좋겠다. 프로파일링 자체도 극적인 느낌이 적어진 듯 하고.....
2009.03.28 -
[미드] criminal mind-사고의 병렬화
내가 보는 미드라고 해봤자 하우스랑 크리미널 마인드,멘탈리스트 달랑 세개일 뿐이다. 크리미널 마인드... 다른 영화에서는 보통 '밥'이 되는 프로파일러들이 주인공인 드라마... 등장인물들이 무척이나 개성있고 스토리 자체가 자극의 극을 달리므로 재미있게 보는 중이다. 이 드라마를 보노라면 가끔은 범인들을 동정하게 될 때도 있고, 또 사형제도에 찬성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한다. 인간이 얼마나 잔인한 존재인지 생각하게 되고, 또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지도 생각하게 된다. 물론..... 이런 거 때문에 보기 보다는 리드(얼마전 여자친구 사귀는 에피가 나오더니만 헤어스타일부터 바뀐 리드... ;;)와 귀여운 가르시아(요즘 비중이 좀 줄었다;;)를 보는 재미...로 본다. ㅎ 이렇게 글을 쓰게 된 건 문든 그들의 ..
2009.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