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총 맞은 것처럼-제목만으로 호불호(好不好)가 갈리는 노래

2009. 1. 30. 11:34감상일지도../음악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링크는 안시킨다;;) 처음 제목 듣고 '허걱'했다. 뭐냐, 이거..... 웬 총? 우리나라는 총기사용 금지국이야. 맞아본 적은 있어? 등등등...

 몇 번(본의 아니게) 듣다보니 왜 제목이 총 맞은 것처럼인지 알 수 있었고... 나름 그럴 듯한 비유라는 생각도 들었다. '총'에 맞아서 가슴에 구멍이 뚫렸고, 구멍으로 추억이 흘러나온다...아마 눈물로 변해서 흘러나오겠지...

 하지만 이 노래는 제목이 주는 강렬함(자극성?)때문에 일정 나이 이상에선 심각한 거부감을 보이는 노래이다. 곡의 애절함이나 가사의 안타까움보다 먼저 보이는 것이 제목이니 말이다.

 확실히 이런 제목은... 양날의 검이 되겠다.  뭐, 넘쳐나는 노래들 속에서 주의를 끌려면 이럴 수 밖엔 없겠지만... 앞으로 이런 제목들이 쏟아지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하면서 '죽어버리면 좋겠는데'라는 노래를 듣고 있는 이 인간은 .... 남의 나라 노래니까 상관없다?겠지?)

 

 



 

'감상일지도.. >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음악]멋진 가수 Kristin Chenoweth  (0) 2010.07.20
[가요]이효리 그네  (0) 2010.04.18
We will rock you 인터넷의 번역이..;;  (0) 2009.08.12
사랑은 부메랑  (0) 2009.07.30
[음악]옛사랑-한노래 세 색깔  (0) 2009.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