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dreamed a dream 을 찾다가

 갑자기 레미제라블의 i dreamed a dream이 듣고 싶어 유튜브를 뒤지다 수잔 보일라는 영국의 가수를 보게 되었다. 아름다운 목소리... 햐~~ 이 사람이 조금만 더 예뻤더라면 사라브라이트먼 뺨치게 유명해지지 않았을까....(갑자기 옛날에 본 소설이 생각나는군;;;)
 그간 열심히 활동했던 모양이지만 별로 인정받지 못하다가 영국의 아메리칸아이돌에서 우승한 모양이다.


 각설하고...


 해서, 레미제라블 10주년 공연들을 찾았다. 듣고 싶었으니까. 근데 별로 없다. 그래서 귀찮지만 dvd를 꽂았다. 킁... 씨디 돌아가는 소리 시끄러운데..;;;; 립버전이 있으면서도 dvd를 꽂았다는 사실에 놀랄 뿐;;;


 암튼. 갑자기 생각난 노래. 요즘 맘이 싱숭생숭해서 그런가보다.


  dreamed a dream.

I dreamed a dream in time gone by.

When hope was high, and life worth living.

I dreamed that love would never die.

I dreamed that God would be forgiving.

Then I was young and unafraid.

And dreams were made and used and wasted.

There was no ransom to be paid.

No song unsung, no wine untasted.

But the tigers came at night.

With their voices soft as thunder

As they tear your hopes apart.

As they turn your dream to shame...

And still I dream he'll come to me.

That we will live the years together.

But there are dreams that cannot be.

And there are storms we cannot weather.

I had a dream my life would be.

So different from this hell I'm living.

So different now from what it seemed.

Now living has killed the dream I dreamed.

 

희망에 부풀어있던 시절에
꿈을 꾸었지.
사랑은 영원하며
신은 자비롭다고.

난 젊어서 겁이 없었고
꿈은 그렇게 흘러갔네.

누가 시켜서 그런 게 아니라
불러보지 않은 노래가 없었고
마시지 않은 와인이 없었다네.

하지만 밤에 찾아온 호랑이처럼
천둥같은 소리를 내며
희망은 조각나버리고
꿈은 부끄러움으로 변하네.

그는 내 곁에서 여름을 보냈네.

삶의 경이를 내게 알려주며
나의 어린 시절이 그와 함께 끝을 맺었네.

하지만 가을에 그는 떠나버렸어.

그리고 난 그가 돌아오는 걸 꿈꾸지.

이룰 수 없는 꿈을
피할 수 없는 폭풍 속에서.

난 내 삶이 적어도
이 지옥같은 지금과는 다를 거라고 꿈꿨네.
이럴 줄 몰랐던 이 삶과는.

이제 삶이 나의 꿈을 죽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