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천녀유혼 2011.... 이쁘네.

2011. 6. 11. 12:06감상일지도../영화


vod에서 도무지 볼 게 없어 고르게 된 천녀유혼... 일단 天女가 아니라는 것에 경악(?).


 1987판 천녀유혼은 이야기와 화면은 보았지만 끝까지 본 적은 없기에(항상 초반에 포기했던 듯) 이번엔 어쩌려나~하면서 봤다.
 일단 참 이쁘장~한 천녀는 마음에 들었는데... 확실히 영채신은 몰입을 떨어뜨리고...(아흑..장도령...그립소) 연적하는 멋지긴 한데 중간중간 경극삘의 과장된 표정이 아쉬웠다. 큼... (같이 본 분은 천녀가 너무 색기가 없다고.... 별로라고;;;; 난 손예진삘 나서 이쁘기만 하던데;;;)
 지나친 cg때문에 전체적으로 산만한 느낌이 많이 들었다. 너무 요란하달까...
 재미는 있어지만... 결국 보다 자고 말았고.... 두번째에서도 결국 실패. 오늘 다시 본다해도 중간에 잘 듯하다. (소천이랑 영채신이 마을로 도망간 거 까지 보고, 자다 깨다 하면서 연적하랑 소천 죽는 건 본 듯함)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1987년도 것도 원작은 아닌 듯....



음.. 요즘 들어 극장에서 보는 걸 제외하곤 영화보다 자는 일이 흔해지는 것 같네. 에구구...ㅡㅠ)


----그냥 언노운을 다시 볼 걸 그랬나보다... 4000원....크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