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llelujah

2012. 12. 22. 23:44음악




 

노래 듣기에 앞서

다윗(david): 시인이자 가수였다. 어린시절 골리앗을 죽이고 사울의 사위가 되어 나중에 유대의 왕이 된다. 그러나 부하의 아내가 옥상에서 목욕하는 모습을 보고 반하여 부하를 죽이고 그녀를 아내로 삼아 신의 저주를 받는다. (십계명인 '남의 아내를 탐하지 말라'를 어겼음) 이 둘 사이에서 불륜으로 태어난 아이는 7일만에 죽고, 이후 태어난 아이가 '솔로몬'. 다윗은 솔로몬을 왕으로 삼겠다고 약속했고 그래서 왕권을 둘러싼 자식들간의 정쟁에서 다른 자식도 죽이게 된다. (큰아들이 패륜을 저지르고 반역을 일으킴) 

삼손(samson):유대의 장사였던 삼손은 누구보다도 힘이 셌고, 그를 이길자가 없었다. 하지만 데릴라에게 반한 삼손은 자신의 힘이 머리카락에 있다는 것을 실토하였고, 결국 그녀에게 머리카락이 깎이고 두 눈을 잃은 후 노예가 된다. (물론 자기가 죽을 때 기둥을 무너뜨려 적들에게 복수(??)를 하기는 했음)

요 두 사나이 모두 사랑-이라기보다는 유혹과 욕정(?)- 때문에 망했음



 I heard there was a secret chord
that David played and it pleased the lord
but you don't really care for music do you

Well it goes like this the fourth the fifth
the minor fall and the major lift
the baffled king composing hallelujah


Hallelujah, hallelujah, hallelujah, hallelujah


Well your faith was strong but you needed proof
you saw her bathing on the roof
her beauty and the moonlight overthrew you

she tied you to her kitchen chair
she broke your throne and she cut your hair
and from your lips she drew the hallelujah.


Hallelujah,hallelujah, hallelujah, hallelujah


Baby I've been here before
I've seen this room and I've walked this floor
I used to live alone before I knew you

I've seen your flag on the marble arch
but love is not some victory march
it's a cold and it's a broken hallelujah

Hallelujah,hallelujah, hallelujah, hallelujah


Well there was a time when you let me know
what's really going on below
but now you never show that to me do you

but remember when I moved in you
an the holy dove was moving too
and every breath we drew was hallelujah

Well maybe there's a god above
but all I've ever learned from love
was how to shoot somebody who outdrew you

it's not a cry that you hear at night
it's not somebody who's seen the light
it's a cold and it's a broken hallelujah

Hallelujah,hallelujah, hallelujah, hallelujah


다윗이 연주하였다는 찬송이 있다는 걸 들은 적이 있어.
하지만 넌 음악을 별로 안 좋아하지?
네 번째,다섯 번째,단조로 떨어뜨렸다가 장조로 올려가며 
뭐, 이런 식으로 연주된다더군.
실패한 왕이 부르는 찬양.

믿음이 강했기에 시험당해야 했지.  
하지만 옥상에서 목욕하는 모습를 보았을 때
달빛 속 아름다움에 마음을 빼앗겨 버렸지.
결국 의자에 묶여 왕관을 빼앗고 머리카락을 깎일 때에도
할렐루야를 외치고 있었네.


지금 이곳은 내가 홀로 살았던
익숙했던 그 곳과는 너무 다른 것 같아.
너와 함께 살아갈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승리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더군.
그저 차갑고 일그러진 환성일 뿐.

내 주변의 일들에 대해서
잘 이해할 수 있었던 때도 있었지만
이제는 알 수 없게 되어버렸지.

하지만 잘 기억하고 있는 걸.
내가 너에게 갈 때 신의 은총이 떠났음은. 
그래도 그 때에 우리의 모든 숨결은 환희에 차있었네.

신이 진짜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아는 사랑이라고는
마음에 드는 사람을 유혹하는 방법 뿐.

밤에 네가 듣는 건 
한 때 축복받았던 자의 울음소리가 아니야.
그저 차갑고 일그러진 찬양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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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노래는 불륜남 권장곡임.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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