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일지도../소설(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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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폭설, 센티넬가이드버스 세계관의 매력
1. 들어가며 모 사이트에 지나치게 오래 기생을 하다보니 결국 상당부분에서 뻔한 로맨스소설에 지치게 되었고.. 그래서 눈길이 가게 된 것은 bl. 그러나 그것도 한 때이다보니 처음엔 절대 손대지 않을 것 같았던 오메가버스를 보게 되었고, 입맛에 맞는 것을 더 찾다보니 센티넬버스 작품들에 쏙 빠지게 되었다. (흔하지는 않지만) 요즘엔 폭설(조아라, tropicalarmpit, 모르고 읽었는데 알고 보니 기담항설 작가분;;)에 푹 빠진 중... 그래서 오메가버스랑 센티넬버스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본다. 오메가버스란? https://namu.wiki/w/%EC%98%A4%EB%A9%94%EA%B0%80%EB%B2%84%EC%8A%A4 오메가버스, 센티넬버스, 네임버스에 대한 설명 http://maboss0306..
2015.06.19 -
판타지)왕은 웃었다5
............ 충격과 경악의 소용돌이.......으허허허헝 .....6권 보기가 겁난다... 근데 언제나 나올지?
2014.12.13 -
[판타지]옮김-홍염의 성좌
2007.8.12 암굴왕, 그 매력적인 이야기~ 이 이야기의 원작인 '암굴왕'(몬테크리스토백작)은 너무나 유명한 이야기이다. 억울하게 모함당하고 주변인물들에게 배신당한 주인공이 죽음을 무릅쓰고 감옥에서 탈출하여 배신자들에게 복수한다~는 줄거리는 너무나 매력적이고, 그런 까닭에 영화로도 많이 만들어졌고, 얼마전엔 일본에서 '암굴왕'이라는 제목으로 애니화되기도 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자꾸 애니메이션 암굴왕이 떠오른 것은 같은 원작을 가지고 서로 다르게 표현한 것이 너무 흥미로왔기 때문이다. 애니메이션 암굴왕이 배경을 우주로 바꾸고 이야기의 중심을 배신자의 아들로 한 것에 비해, 홍염의 성좌는 배경을 마법과 기계문명이 공존하는 판타지로 바꾸고, 이야기의 중심을 다른 사람으로 만들었다.(유릭을 배신자....의..
2014.01.24 -
[소설]운명에 얽매인 사람들의 이야기-바람의 제국
최근 열심히 보는 건 조아라의 소설들.읽을만하면 출판으로 연중되는 문피아의 소설들이 슬퍼서(보고 싶어도 동네 대여점에선 들여놓질 않는다) 한 5년인가만에 비번찾아서 들어가려니 비밀번호를 잊어버렸는데 휴대전화마저 바뀌어서 찾는데 고생했다.;;프리미어, 노블레스 등등 꽤나 많이 읽었는데(이제 선작이 여섯페이지에 가깝다;;)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 라크리사님의 [바람의 제국]이다. 전체적으로 가벼운 분위기에 bl, 로맨스, lt 등 여성취향 소설, 청소년 소설들이 인기있는 조아라(작가도층도 매우 젊다)의 작품 속에서 몇 개 안되는 무게감있는 소설인 '바람의 제국'은 현재 200화가 넘게 진행중이다. (이걸 한번에 몰아보느라 24시간 넘게 풀로 읽고 출근했다;;;)신화 속의 저주(혈육을 죽이는 저주..
2013.03.04 -
[판타지]왕은 웃었다4
3권 감상 2012/03/26 - [감상일지도../판타지] - [판타지]왕은 웃었다3 ㅇ 4권이 나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사야지~마음은 먹었는데 어쩌다보니 미뤄둔 책이 문득 생각나 어제 주문, 오늘 받았다. 라야이야기가 어떻게 마무리가 되는지 궁금해서 견디기가 힘들정도였으니까. 하하하;;; 포장을 뜯자마자 정신없이 읽기 시작했고, 다 본 후에 몇 몇 부분은 계속 반복해서 보았다. 중간에선(라야와 무사들의 대화) 감정이 격해져서 머리가 띵.... 아, 이거 소설이잖아, 진정하자~를 말해야했다. 뭐, 아기에가 대신 시원하게(?)풀어줬지만... ㅇ 이야기 속 끔찍한 연옥세상에서 주인공들은 여전히 원하지 않은 운명으로 고달프다. 하지만 마지막에서 주인공들은 자신들을 얽어매고 있던 사슬을 서로에게 기대며 하나씩 끊..
2013.01.09 -
[무협]눈물을 닦으며 본 '흑야에 휘할런가'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883 문피아에서 추천글을 보고 읽은 이야기이다. 내 기억으론 초반에 보았던 것 같은데, 읽다가 짜증나서 그냥 덮어버렸던 듯하다. 그도 그럴 것이 이야기까지 답답한 걸 읽고 싶지는 않은 때였을테니. 그러다가 이번에 완결이 되었다는 걸 알게 되었고, 다시 읽기 시작하였는데.... 진짜 눈물 닦으면서 봤다.... 제자를 구하려다 억울하게 죽은 사부의 원수를 갚으려 10년을 수련하고 돌아와서 목숨을 바쳐 원수를 갚는다... 꼭 몇십년전 중국무협영화 내용같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물 닦으면서, 마지막까지 쉬지 않고 읽어 내릴 수 있었던 것은 글 쓰신 분의 필력이 워낙 대단하였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너무 오래되어서 뻔한 이야기이기에..
2012.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