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117)
-
글귀들)시간을 달리는 소설가
연재분 다 따라잡았다. 일주일 걸렸고 행복했다!
2025.03.22 -
드라마) 마녀 ㅡ 내가 예민한가...
플레이시간 2화분량을 못 넘기고 포기. 문어체 대사가 거슬리고 과장되고 상투적인 진행과 표현들도, 연기도 마음에 안차고. 여주는 여고생으로는 영 별로였고, 얘가 무슨 사정인지는 모르겠는데 표정이 다 똑같아 보임. 남주는 귀엽고 열심히 연기하는게 보이는데.... 오오오...할만한 거 같지는 않다. 조연들도 별로 눈에 들어오지 않고 겉도는 느낌이다. 정떨어지니까 후루룩 면치기하는것도 거슬림;;;;계속 보다보면 재미있어질 것같아서 내용이 궁금하긴한데 긴시간 투자하면서 들여다보고싶지는 않다.... 그냥 나는 소설쪽이 취향인거겠지.
2025.03.22 -
[글귀들]시간을 달리는 소설가
신나게 읽는 중. 재미있떠!!!
2025.03.17 -
[영화] 미키17 ㅡ 곱씹을 게 많았던 영화
작위적인 서사는 이야기에서 좋은 걸까, 나쁜 걸까?개봉일에 보고 이제야 정리를 하네...;;17 아방함에 푹 빠지고 18의 행동력에 시원함을 느끼며 봤다. 18... 에게 이입을 하는 거 보면 나도 쌓인 게 많기는 한가보다.산타상그레가 떠오르는 엔딩... ㅜㅠ근데 솔직히 블럭버스터처럼 선전해서 그거 기대하고 갔다가 약간 실망한 것도 있음. 근데 일렉트릭 스테이트 제작비를 생각하면 미키는 선녀강림임.배우들은 비교가 부끄럽고..이래저래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영화였다.묶여있는 것들을 끊어내는 삶을 나도 살게 되기를 바란다.누군가에게 나샤같은 사람이 될 수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2025.03.14 -
[영화] 일렉트릭 스테이트ㅡ...... 스포주의
프라모델과 피규어를 위한 끝장나는 시각적 디테일의 영화인데15세 관람가라는게 믿어지지가 않는다. 8세 관람가인 거 같은데? 어차피 죽는사람 딱 둘이고. 친족살해가 나와서 그런가?(애들 보면 무서울만한 기괴함이 있기는하지)80-90년대?에서 자라지 못한 어른이 어린시절 망상을 돈으로 원없이 풀어본 느낌이랄까.킬링타임용으로는 그럭저럭이지만... 컷으로 보면 끝내주는데... 스토리도 그런데... 캐릭터가 얄팍하기가 종이쪼가리같고... 배우들은 공중에서 허우적거린다. 원래 두 배우 다 별로 안좋아하기는하지만서도. (특히 여배우쪽)스토리도 왜려 깊게 만들어줄 것들(현실부적응)을 스치고 지나간 주제에 나중에 그거가지고 어째저째 떠드는게 어이가 없다. 깊게 생각하면 어이상실이라 저런 동네가 있나봐.... 해보지만...
2025.03.14 -
영화]콰이어트플레이스 첫번째 날
쿠플에 떴길래 봤다. 평이 안 좋은 모양이던데 전혀 기대 안하고 봐서 그런지 2배속으로 봐서 그런지 끝까지 재미있게 봤다.인간사회에서 음성언어의 중요성에 대해 한 번 느끼고..비명이라는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고.괴수영화, 공포물을 기대하고 봤다면 되게 실망했겠지만 사실 1,2편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던 나인지라 오히려 드라마로 흐른 이번 편이 더 여운이 있었다. 마지막도 좋았고. 종말의 재난상황에서 생의 아름다움을 다시 느끼게 된다는 아이러니가 어이없을 수도 있겠지만 삶의 끝에서 고통과 함께 매몰되어가던 주인공이 다시 눈을 뜨는(귀를 여는)과정과 마음이 어쩐지 공감이 되었달까....마지막 빼곤 입다물고 있던 냥이에게 나도 한 표 던진다. ㅡㅡㅡㅡ역시 바쁠 때 땡땡이치며 보는 영화가 제일 재미있다
2025.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