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어벤져스 ㅡ 엔드게임

스포 포함 주의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ㅡ꽤나 상영시간이 긴 듯 했는데, 생각보다 마무리를 제외하곤 지루하지 않았다
ㅡ화장실 주의보.
ㅡ마무리에서 신파조로 분위기 만드는게 살짝 억지스럽기도 했지만, 길고긴 시리즈의 끝이니만큼 올드팬들을 하나도 안놓치려고 노력한 게 보이기는 했다.
ㅡ어벤져스 1편의 토르와 토니 떡밥이 이제야 나오는 거 보고 되게 웃었다.
ㅡ놓쳐지는 게 별로 없는 걸 보며 내가 그간 마블 에 돈을 징그럽게 벌어줬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ㅡ인물들의 감정선을 꽤나 신경쓰는 듯 하였으나.... 앞서 말한 것처럼 살짝 과한 느낌도 있었다.

진짜 스포 주의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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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캡아자리를 샘이 받는 거 보고 으잉 했다. 윈터솔져는 재탕을 안해서일까 그쪽  콤비는 별로 내 뇌 인지도가 낮아서리. 설마 pc?
ㅡ캡아 마지막을 예상한 사람이 있었다는 것에 깜놀.
ㅡ스포 안보려고 노력한 보람이 있긴 했다.
ㅡ스파이디 등등은 학교 오년 꿇은 거임. ㅋㅋ
ㅡ양자역학 타임패러독스 등은 이해를 안하려고 노력하며 보니 편했음.
ㅡ토르는 얼굴살이 하나도 안찜. 불공평함.(뭐?)
ㅡ호비트 끝을 볼 때만큼의 여운은 없더라. 그때는 엔딩크레딧을 눈물 참고 넋놓고 봤는데. 이 영화는 워낙 마무리 시간이 길었음. 차라리 캡아승계식을 빼고 갔으면 여운이 남았을텐데 캡아 마지막 모습이 충격이라서리...
ㅡ캡아의 심리치료실이나 마지막 전투의 누나군단씬이 억지 pc삘이 나서 좀 불편했음.
ㅡ장례식 마지막 쪽 혼자 서있던 젊은 남자아이는 누구인가???
ㅡ자, 오년만에 돌아온 사람들. 정치 경제적인 문제는 어케 해결할라나?
ㅡ토니의 소원은 무엇이었을까?
ㅡ로키 시리즈가 어케 나오나 했더니 뒤틀린 시공으로 테서렉트 들고 튄 로키 버젼인가보다.
ㅡ 이제 안 나올 애들 정리는 잘 한 듯

마블영화를 빠짐없이 본 자들을 위한 마블의 선물세트같은 영화.....
뭐... 어쨌거나 죽은 놈만 항상 억울하기 마련이다. /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