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무협지 속의 mb
2009. 2. 26. 21:04ㆍ잡담
그리고 참고로 알려 주면, 주맹박이란 자는 성격이 매우 편협하고 손속 또한 잔혹하기로 유명하네. 군왕이란 신분까지 지닌 탓에 오만 방자함은 가히 따를 자가 없지. 그러나 지닌바 무공은 오룡칠봉 중 가장 못하네. (중략) 여하튼 이런 자들일수록 집착이 강하기 마련이네....(중략)....자네에게 분풀이를 할 기회를 호시탐탐 노릴 것이네.
오늘 한 무협지를 읽다가 '맹박'이라는 이름을 가진 등장인물을 발견했다. 주연은 절대 아니고... 조연도 아니고... 지나가는 단역 정도... 물론 좋은 역도 아니고.(주인공에게 박살;;)
생각해보니 이전에도 다른 책에서 비슷한 이름을 가진 단역을 본 기억이 난다. 그 단역은 굉장히 안 좋게 표현되었고, 역시 주인공에게....;;;; 그 때는 폭소를 터뜨렸지...
심심해서 나온 부분을 옮겨보았다. 한 번도 아니고 두번씩이나 이런 표현을 보니 참으로 기분이 ... 폭소보다는 이젠 쓴웃음이 나온달까... 이렇게 밖에 표현이 안되는 한나라(一國. 한나라당 아님(??);;)의 대표라니.. (당해도 싸긴 하지만서도)
오늘도 나라 경제는 어렵고, 사회 곳곳에선 부정과 부패가 판을 친다... 이제는 뉴스를 봐도 혈압이 오르지 않는 것이... 달관의 경지에 점점 다가서는 듯한 느낌까지 든다. (파란 알약을 먹었어야 하는 것일까......ㅡㅠ) 갑자기 개작두의 포청천이 그리워진다. (본 적은 없지만;;) 다시 방영해주면 대박일텐데 말이야....
참, 위 글의 출처는.... 일단은 안 밝히겠다. 혹시 또 작가분께 위해(?!)가 갈지도 모르는 무서운 세상이니...(응?) 그림 출처는 인터넷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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