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그것이 미스테리

2009. 3. 26. 11:52감상일지도../만화

 가끔 생각해본다. 유명 소설작품이 만화화 될 때, 작가를 선택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우리나라에서도 악몽같은 예의 작품들(소설을 본 후 만화를 기대했던 이들에 한함;;)-dr이라든지, skt라든지;;;-이 있어 더욱 궁금하다. 단순히 시키면 할 작가로 선택?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코믹스판은... 뭐랄까... 그림체를 보노라면.... 참 아니다~~싶다.(싸구려 커피의 뉘앙스임)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6
카테고리 만화
지은이 NAGARU TANIGAWA (대원씨아이(주),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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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지그림이야 그럭저럭 넘어간다지만 정말 그림체가....어째 70년대 만화를 보는 듯한;;;;;;
 인체 비례는 물론이고, 헤어스타일까지 경악을 금치 못할 정도. 게다가 콘티 역시 썩 좋다고 보기도 그렇고.
 이래저래 실망스런 작품이랄까...

 그래도 그냥저냥 봐왔는데 이번 새로 발간된 것은 좀 심하다 싶다. 큼....

 


 아무튼... 하루히 빠(라기 보다는 쿈빠--->이츠키빠로 변신)쪽으로 들어가는 내가 보기는 좀 그렇다는 얘기.  뭐, 애니의 내용을 넘어서는 진행과 (소실편으로 넘어갔음) 다 까먹어버린 소설의 내용을 되짚어준다는 의미는 있긴 하지만서도. 


이거 읽고 '마XX XX기'를 보니.... 실망이 더욱 가중된다... 감기로 비실거리며 읽었는데.... 쳇... 그냥 잠이나 잘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