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헬릭스, 눈의 나라 얼음의 꽃, 타타스틸링

헬릭스. 1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임경배 (로크미디어, 2009년) 상세보기

 표현이나 진행이 참으로 나무랄 곳이 없고, 나름 참신함도 보인다. (작가가 작가이므로;;;) 하지만 웜슬레이어도 그랬듯이 좀 많이 가볍다. 뭐, 그런 분위기를 노렸다면 딱~~이지만.
  정리하자면... 한마디로.... 라이트 노벨(작안의 샤나같은... 물론 비슷한 류의 기타등등 만화도 포함)이 참으로 떠오르는 작품이다.  애니메이션으로 만들면 좀 피는 튀어도 참 재미있겠다~싶다. 

 뭐, 2권 보고 꺾을지 말지를 결정해야겠지만, 내 입맛엔 좀 안 맞는 게 맞긴하다. (그나저나, 걔들은 왜 몽땅 한국에 모여서 버글거리고 있는거래? 이름은 다 외국거면서.) 게다가 고등학생 돈 많네... 좋겠다.

 근데 웜슬레이어는 2권으로 연중된건가?

눈의나라 얼음의 꽃. 1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이상혁 (청어람, 2009년) 상세보기

 사기꾼이 나오는 이야기는 말이 많고 고로 읽는 걸 좋아하지만 읽는 걸 싫어하는 나에게는 일종의 쥐약. 일단은 안 읽고 넘어가더라도 때리고 부수는 걸 좋아하는 이 이상한 성격은 뭐람. (요약-괜찮은 책이다. 하지만 나에겐 안맞는 듯)

타타 스틸링. 7(완결)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현민 (로크미디어, 2009년) 상세보기

 미리니름 있음

 6권을 보고 '결국 순혈주의구만~'했는데, 나름 그렇게 끝을 안 맺으려고 노력한 흔적은 보인다. 근데 막상 그렇게 되니까 심드렁해지는 건 뭐람?
 끝을 좀 급히 몰아친 게 너무 보인다. 게다가 구태의연한 "모두들 나를 도와줘~"라니... 이게 드래곤 볼도 아니고...느느;;;(뭐, 이런 엔딩이야 차고 넘치니까 특별히 욕할 건 없겠지만, 개인적으로 무지 싫어하는 처리방법이라서.....)  분위기로 봐서는 한권쯤 더 나갈 수도 있을 듯한데 말이다. 흠...
 
 환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이야기가 꽤 재미있었는데 막상 끝나니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