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n Cain, 세월의 무상함이라니...
2012. 2. 11. 17:46ㆍ잡담
花無十日紅...
보통 나이 드는 거 아쉬운 건 여배우들일 듯 하지만, 남배우들도 예외는 없나보다.
크리미널 마인드를 보는데, 범인역의 배우가 어째 눈에 익는 거다. 눈매랑 콧날.... 설마설마 하며 찾아보니 정말 맞았다. Dean Cain...........
<리즈 시절1993의 딘 케인1966과 테리 헤처1964>
옛날 '로이스와 클락'을 보았을 때 굉장히 좋아했던 배우였다. 멍청한 클라크가 아닌, 나름 영리하고 귀여운 클라크의 모습을 보여줬고, 게다가 잘생겼;;;;(물론 올백-수퍼맨-때는 별로였음)
아, 나는 워낙 안경덕후라 그 영향이 컸을지도;;;;
그러다가 언젠가 tv에서 '믿거나 말거나'에 나오는 모습을 보고 '헉~'했는데.... 이런 배역으로 이런 모습으로 다시 보게 될 줄이야....
옛날 '로이스와 클락'을 보았을 때 굉장히 좋아했던 배우였다. 멍청한 클라크가 아닌, 나름 영리하고 귀여운 클라크의 모습을 보여줬고, 게다가 잘생겼;;;;(물론 올백-수퍼맨-때는 별로였음)
아, 나는 워낙 안경덕후라 그 영향이 컸을지도;;;;
그러다가 언젠가 tv에서 '믿거나 말거나'에 나오는 모습을 보고 '헉~'했는데.... 이런 배역으로 이런 모습으로 다시 보게 될 줄이야....
물론 배역이 배역이니만큼 구질구질해보일 수 밖에 없었을 테지만, 젊었던 시절의 날렵함은 어디로 간건지... 이젠 후덕한 아저씨. ㅡㅠ) 현재 나이 47세.
한동안 보이지 않다가(못 보다가) 세월을 뛰어넘어 나타나는 배우들의 모습에 슬퍼지는 건 거울 속의 내 모습이 슬퍼지는 이유랑 같겠지...
아무튼 사람이 늙는다는 건 참 슬프다. 특히 외모를 직업으로 삼던 사람들의 늙는 모습은 자연스러운 것임에도 불구하고 세월을 느끼게 한다는 점에서 슬프다.... 크흑.
사실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지난 겨울부터 쭉 '로이스와 클락'을 다시 보고 있기 때문....
하루 사이에 폭삭 늙은 모습을 보는 듯 해서 적응이 안되네..훌쩍...
http://www.nowhavefun.com/celebritypictures/photo/Dean+Cain+wallpaper/18+Dean+Cain+wallpaper.jpg.html
덤으로 테리 헤처 요즘 사진. 그래도 '위기의 주부들'에서 다시 유명해졌다고 한다. (안 봐서 모름)
사진 출처: 위키피디아 및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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