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신의 노래 완결
2016. 3. 5. 22:43ㆍ감상일지도../소설
주인공인 먼치킨 이상의 먼치킨(투명드래곤급)이라서 딱히 이야기에서 갈등구조도 없었던, 인물간의 갈등도 생기려다 다 그냥 흘러가버리는, 어찌보면 맹숭맹숭한 이야기를 8권이 넘도록 구입해서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었던 것은 그만큼 음악에 대한 묘사가 좋았고, 책을 읽는 동안 만족감이 커서였으리라. 뭐... 솔직히 말하자면 7권쯤에서는 너무 이야기가 늘어지는 듯하여 담권에서는 뭔가 사건이 있겠지...라는 생각과 이러다가 주인공을 죽이고 끝나는 것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초반의 ㅇㅇㅈ 언급도 있었고 해서 작은 불안감이 있었는데, 그게 그렇게 쓰일 줄은 몰랐네...ㅋ
8권 목록에 레퀴엠이라는 챕터가 있어서 허걱했던 것도 그런 이유였다. 뭐 기우였지만.
이야기의 구조나 짜임새나 기타등등 아쉬운 부분들은 차치하고서라도 정말 현실판타지는 이래야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게하는 신나는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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