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터널 ㅡ한국이 헬조선이 된 이유를 다시 생각하다

최근 헬조선이라는 말이 너무 흔하다. 사람들은 쉽게 나라를 비웃는다.
분노에 찬 사람들을 보면서 나역시 그러함에 자주 놀라곤 한다.
시작은 세월호와 메르스사태일 것이다. 아니 4대강 거짓말일 때부터이겠지...
개인이 국가에 보호받을 수 없고, 소모될 수 있다는 고립의 두려움과 경제적어려움의 콜라보가 작금의 무기력과 국가비하를 통한 자기비하를 만들어냈다.
바른 것이 없다는 좌절감은 무서운 것이다. 사고가 나도 책임자도 없고 책임지는 이도 없다. 
다음은 내가 될 수 있다는 두려움은 사람들을 움추려들게 한다. 난세에서는 정의도 배려도 희생도 없다. 각자 도생을 찾을 뿐.
원작이 더 나았다고 하는 사람들을 보면 확실히 나라꼴이 말이 아니다....

...이번 지진 났을 때 보니 진짜 각자도생...제기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