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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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꺾기-일상. 번역만화의 한계
일상 2 카테고리 만화 지은이 아라이 케이이치 (대원씨아이(주), 2008년) 상세보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개그콘서트가 처음 인기를 끌 때쯤엔 말 장난이 꽤나 인기있었다. 동음이의어라든지 연음같은 것들을 잘 활용(?)해서 듣노라면 배꼽을 잡고 웃게 만드는 개그. 간단하게 예를 들자면... "차(茶) 좀 주시겠어요?" "티코로 드릴까요, 아반떼로 드릴까요?" . . . . . (예일 뿐이다. 돌은 던지지 말자) 언어유희... 말장난.... 이런 개그는 우리말을 쓰는 사람들에게만 통하는 것일 것이다. (사실 이런 장난을 무척 좋아하는 편;;;) 어느 나라나 그 나라만의 언어가 있다면 그들에게만 통하는 개그가 있다. 말 뿐 아니라 문화 풍습 속에서도 그들끼리만 통하는 것. 이런 것들은 외국인으로서는 ..
2009.01.16 -
[만화] 비밀
달의 아이 6(애장판) 카테고리 만화 지은이 REIKO SHIMIZU (서울문화사, 2004년) 상세보기 시미즈 레이코... 첫 기억은 달의 아이...였을 것이다. 별로 좋아하는 그림체가 아니어서 끌리지 않았기에 오랫동안 보지 않던 만화. 하지만 한참 지난 후에 읽게 되었고, 흥미로운 내용에 빠져들었다. 용이 잠드는 별 카테고리 만화 지은이 REIKO SHIMIZU (서울문화사, 2007년) 상세보기 그러다가 푹 빠지게 된 것은 단편선 '용이 잠드는 별' 때문이었다. 마지막에 여왕이 죽은 딸을 끌고 계단을 오르는 장면에서 얼마나 눈물을 쏟았던지.... 월광천녀 26 카테고리 만화 지은이 REIKO SHIMIZU (서울문화사, 2005년) 상세보기 그리고 월광천녀... 개인적으로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작품..
2009.01.13 -
[애니] 흑신 vs 쿠로가미
흑신 카테고리 만화 지은이 임달영 (대원씨아이(주), 2005년) 상세보기 아무래도 원작이 궁금하여 흑신을 읽어봤다. 일본출간본을 번역한 것이라 좌철... 킁... 암튼... 생각외로 분위기도 다르고, 진행도 많이 다르게 느껴졌다. (다 읽은 건 아니고 분위기 파악겸 3권까지만 읽어봤다) 다소 평이하고 밝게(?) 진행되는 만화와는 달리 애니메이션쪽은 상당히 무게를 잡고 나간다라고나 할까? 기본 설정이나 캐릭터 설정 정도만 가져오고 얘기 구조를 상당히 바꾼 듯하다. 무엇보다도 주인공 성격은 판이하게 달라서 만화를 보면서는 어쩐지 철완버디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면 애니쪽은 요즘 대세인 사회부적응소년을 보는 듯하달까? (개인적으로 이런 분위기의 주인공을 좋아하기는 한다 ex)카오스헤드) 그리고 애니메이션 초반..
2009.01.06 -
[만화]별은 노래한다-나츠키 타카야
후르츠바스켓의 작가 나츠키 타카야의 신작. 후루바도 그다지 좋아한 건 아니지만 아무튼 한 번 봤다. 솔직히... 작가가 후루바의 영향권을 벗어났다는 생각이 전~혀 안드는 아류작이면 아류작... 멍청 명랑 순진 암울 여캐릭터와 음울 비밀 남캐릭터. 그리고 여주인공의 친구는 여왕님..... 완전 후루바와 판박이. 흠.... 줄거리 진행도 별반 달라보이지 않고.... 끄악 소리가 나던 그림체는 많이 발전한 게 눈에 보일 정도이긴하지만서도.... 암튼 내 입맛에 별로 안 맞는 건 맞다. 게다가 별 발전 없는 스토리도 그렇다. 문득 평생을 보쿠다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히와타리 사키가 생각났.....(이번에 만화책을 치워서일까?)
2008.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