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gundam uc-야스히코 요시카즈

1편도 다 안보고 그냥 끄적거려본다. 솔직히 건담... 보려고 많이많이 노력을 한 작품이었으나 그나마 본 것은 z건담이 고작. =.=;;; (그나마 워낙 옛날부터 카미유를 좋아한 탓에...쿨럭) 아, f91은 꽤 좋아했다. (샤아의 역습은 조금 좋아하...;;;) 음... 글고보니 0080도 좋아하고... 0083도 보긴했구나.
 sf물을 좋아하지만 하드한 쪽으로는 취미가 없어서(스페이스 오페라 타입임) 그냥그냥 넘어가던 게 건담이었는데, . (솔직히 w건담보고 정을 떼고, seed 1편의 20분쯤 보다 포기.....ㅡㅡ;;;)어쩌다보니 uc를 보게 되었다.

 일단... 캐릭터가 눈에 익다! 우어어! 야스히코 요시카즈다! 이 사람, 정말 좋아했는데. 하하하... 아리온(코믹북 샀었음;;;)이랄지, 비너스 전기(일본어도 전혀 모르는 시절에 자막도 없는 걸 얼마나 많이 보았던지;;;)랄지... 정말 익숙한 작가.... 일단 고전틱(;;)한 캐릭터에서 점수 먹어 들어갑니다.ㅋ

f91

비너스전기

아리온


아, 그러고 보니 이 사람, 거신고그의 캐릭터도 담당했다.... 가장 처음 접한 애니메이션 캐릭터 중에 하나가 거신 고그의 아이들이기때문에 더 익숙한지도 모르겠네...(거신 고그, 몇 년전에야 구해서 다 봄...ㄷㄷㄷㄷㄷ)

거신고그


 줄거리야 다 거기서 거기겠지만(비밀을 가진 소녀, 소녀를 구해주는 소년.... 어째저째 섞인 혈통주의 등등등), 다른 건 제외하고 일단 기억의 저 구석을 박박 긁어주는 옛이야기들이 나오는 게 참 신선(??)하다.

 그리고 스토리 보다는 오히려 설정에 자꾸 눈이 가는 게.... 흠.... 취향이 바뀌었나?

 암튼... 다 보지도 않고 캐릭터가 익숙한게 반가워 주절거려 봤음;;;

 (기억이 다 나진 않지만 아마 이 사람 그림으로 된 애니를 몇 편은 더 봤을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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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어어...세편 정신없이 몰아봤다. (아침에 어떻게 일어날..ㅡㅡ;;;) z건담 때보단 조금 나아졌지만 아무튼 감정표현은 무지 건조하다.... 소설도 아닌데... 표정도 별로 없이 말 몇마디로 등장인물들의 관계를 규정지어버리다니... 킁....(그래도 다 이해하는 등장인물들이 무섭다...)

 전투씬도 발군이다. 유키카제-카라스-그렌라간 이후로 마음에 쏙 들었달까~~~

  암튼... 4편 빨리 나와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