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수역............. 비싸면 애장판이냐?

 서점에 갔다가 오옷~!!하고 보니 가격이 무려무려 12000원..............................................................
 손이 덜덜 떨렸으나... 워낙 좋아했던 충사이고, 냉큼 구했던 필라멘트라 구입을 해봤다.
 12000원이라니 분명 올컬러일거야...
 애장판이라니 종이질이 좋을거야....
 정가 다 주고 구입했다.................(왜 그랬을까?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훨씬 쌌는데...............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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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도 상편만 봐서인지 좀 맹숭맹숭하고(하편 가면 나아지겠지만)

 무엇보다 기대만 못했던 종이.... 12000원짜리치곤................느느;;;(아주 나빴다는 건 아니지만 옛날 엔티크에 비하면 부족) 왜 비싼지 사실 통 이해가 안된다....

 컬러? 초반 2장이던가? 오히려 질이나 판형은  3월의 라이온쪽이 훨씬 낫다.

 하아...... 하권을 구입하고 팔아버릴까..........

 책 자체에 대한 얘기는 그만하고 ---------

 예전에 한창 재미있게 봤던 애니메이션 중에 신령사냥이라는 게 있었는데, 여기서도 수몰이야기가 나오고, 쓰라라미 울 때에서도 수몰 이야기가 나와서 일본은 요런 류가 꽤 있네...싶었다. 
 고향이란 추억이 되는 것인데(그 동네를 떠난 사람에게) 그곳이 물 밑에 잠겨있다-는 것은 꽤나 쓰린 이야기가 되어서일까? 다시는 갈 수 없다는 것은 향수를 불러일으키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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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사나 필라멘트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좋아하였기 때문에 반판타지(잉?)인 것에 좀 더 실망을 했는지도 모르겠다...... 음... 충동구매는 나쁘다니까.헤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