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감은 마음에 들었으나... 캐릭터도 그렇고, 작화퀄리티도 그렇고... 생각해보니 만화도 별로 재미없었던 것 같고..(그나마 만화는 그림이라도 예뻤지...) 해서 .... 꺾기~

인간이란 재미있는 동물이라서 그 개개인의 특성이 매우 다양하다. 일반 동물보다 그 개체차이가 더욱 심하다나할까... 어떤 인간은 현실에 안주하기를 원하고, 어떤 인간은 모험하기를 원한다. 안정을 원하는 쪽과 변화를 원하는 쪽. 노인과 청년, 보수와 진보, 수구와 혁명-그 다툼 속에서 사회는 점점 바뀌어간다. (좋은 쪽인지 나쁜 쪽인지는 잘 모르겠음) 지나치게 낙관론적인 인간관이 별로 탐탁지는 않았지만, (개인적으로는 달의 지도층을 이해하는 쪽이라서....;;;) 그래도 재미있고 흥미로운 애니였다. 모험과 개척이라는 것이 다른 생명체(!)에게 해만 끼치지 않는다면야 어떤 모험과 개척도 환영받을 수 있다고 본다. 대항해시대같은 말도 안되는 일들이 다시 일어나지만 않기를.... ---솔직히 이 이야기 후의 세..

이런 류의 애니는 워낙 흔하여 끝까지 볼지는 모르겠다. (두르아가의 탑을 보다가 때려치운 걸 생각하면... 로도스도 전기, 마법사 리우이때부터 그랬고.... 기타 등등도 대부분....) 하지만 캐릭터가 워낙 귀여워서 끌린다. 솔직히 애니보단 게임에 더 끌리지만....ㅡㅡ;;;

만화를 무척이나 재미있게 본 작품이라서 애니화 된다기에 기대하였는데, 그럭저럭 괜찮은 듯 하여 안도의 한숨. 신비롭고 가끔은 섬뜩한 느낌까지 주는 만화와는 달리 애니는 가볍고 투명한 느낌으로 그려졌다. 캐릭터도 괜찮게 그려졌고, 구성력도 나쁘지 않다. 현재까진 만족.

애니 철완버디를 보았다. 맘에 들길래 만화도 보았다. 현재 13권까지 출간된 모양. 만화는 생각보다 인물간의 관계도 복잡하고, 이야기도 무거운 느낌이 많이 든다. 그에 비해 애니는 좀 더 단순한 줄거리로 갈 것 같은 분위기이다. (인물 구성도 많이 다르다) 캐릭터도 마음에 들고 연출이 맘에 들어서 계속 볼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만화책은 눈에 잘 안들어오는 경향이....게다가 옛날 얘기로 2권을 보내버리는 것에 질렸음)

애니화 되었다길래 "오~"했는데... "어?" 하다가 "윽!"이 되어버렸다.... 형편없는 구성력, 그림.... 차라리 동글동글 아저씨 나오던 그 일드가 낫겠다....(그것도 안봤지만;;) 차라리 만들지를 말아라.....ㅡㅡ (디그레이맨도 그렇고.... 실망스러운 애니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