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일렉트릭 스테이트ㅡ...... 스포주의

2025. 3. 14. 21:10감상일지도../영화

프라모델과 피규어를 위한 끝장나는 시각적 디테일의 영화인데
15세 관람가라는게 믿어지지가 않는다. 8세 관람가인 거 같은데? 어차피 죽는사람 딱 둘이고.  친족살해가 나와서 그런가?(애들 보면 무서울만한 기괴함이 있기는하지)
80-90년대?에서 자라지 못한 어른이 어린시절 망상을 돈으로 원없이 풀어본 느낌이랄까.

킬링타임용으로는 그럭저럭이지만... 컷으로 보면 끝내주는데... 스토리도 그런데...
캐릭터가 얄팍하기가 종이쪼가리같고... 배우들은 공중에서 허우적거린다. 원래 두 배우 다 별로 안좋아하기는하지만서도. (특히 여배우쪽)
스토리도 왜려 깊게 만들어줄 것들(현실부적응)을 스치고 지나간 주제에 나중에 그거가지고 어째저째 떠드는게 어이가 없다.

깊게 생각하면 어이상실이라 저런 동네가 있나봐.... 해보지만... 음...
지금까지 쌓여온 인공지능에 대한 지식들, 역사적 사실 등등이 영화를 보는데 방해가 심하게 된다. 머리를 더 비웠어야했나.



특히 엔딩은.... ;;;;;;

서로게이트가 생각나는데..  음...

아무튼 극장가서 봤으면 혈압올랐을지도. (1.5배속의 힘도 쎘음)


그래도 피규어 있으면 사고싶은 것들이 꽤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