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인셉션-다시 봤다....

 음... vod로 봤는데.................. 마지막까지 본 내 자신이 장하다. 정말 졸렸;;;; 사실 좀 졸기도;;;;(다른 분들은 모두 포기;;;) 무려 4000원짜리 vod였는데.

 영화관에서도 살짝 지루한 부분이 있다고는 생각했는데, 역시 tv화면과 극장의 차이일까? 그 어마어마하게 느껴지던 기상천외한 장면들이 작게보니 별로 감흥이...킹;;;; 

 이번엔 보면서 디카프리오의 얼굴에서 어린 시절 윤곽찾기만 열심히 했다. 눈가와 이마의 세월을 지우면 그래도 예전 얼굴이 보여서 나름 흐뭇하면서도 좀 슬펐다. -그래도 길버트 그레이프 때의 어린 시절 모습이나 한참 부었을 때의 모습을 생각하면 훨씬 낫지;;;)

 그냥 아저씨 볼 걸 그랬나.............. 역시 가족영화로는 자막 볼 필요가 없는 한국영화가 최고.(근데 잔인하다고 해서 좀 꺼려진다;;;-라고 말하면서 공포영화는 좋아하는 이상한 1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