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층의 악당-몽땅 악당
2010. 12. 1. 19:00ㆍ감상일지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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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 게 없어서 봤습니다........라고 하면 돌 맞으려나? 아무래도 정신없이 자막 읽느니 편한 방화를 찾는 건 나이를 먹어가는 증거인 것일까...
ㅇ 한석규의 나이 들어가는 모습은 좀 슬프다. 나오는 영화마다 다 악당역이라서일까? 아니면 배역에 너무 충실해서일까? 우리들의 천국에서 나올 때만 하더라도 보송보송했는데.... 욕도 참 잘 한다.(연기는 goooood)
ㅇ 김혜수는....... 가슴이 참 크다. 히스테리는 참 리얼하다.
ㅇ 영화는 깨끗쌈박한 결론을 내주지는 않는다. 등장인물은 단 한 명도 빼지 않고 모두 다 악당.... 한석규야 말할 필요도 없고, 기껏 알려주니 등을 치는 김혜수, 어쨋거나 내 눈만 고치면 된다는 딸내미, 어쨋거나 조폭만 회사에서 몰아내면 된다는 회사 임원, 골 빈 재벌2세, 순정을 이용해먹는 나쁜 꽃미남, 먹튀인 동료까지... 그리고 자신의 연애사업을 위해 한석규를 음해(?)하는 젊은 경찰 양반까지.... 악당 아닌 인간이 없다. 하기사 악당이라는 거... 이 영화에선 이기적인 인간모습에 대한 귀여운 애칭 정도. 아니, 찌질이의 애칭....(먼산)
ㅇ 영화 초반의 화면 흔들림이 너무 심해서 멀미가 나서 죽는 줄 알았다. 아직도 지끈지끈... 게다가 뭔놈의 화면전환이 리 많은지.
ㅇ 골동품 가구들... 침돌더만.
ㅇ 암튼 돈이 최고다. 흐응~하면서 보았지만 뒷맛은 개운치 않다. 아마도 젊은 사람들은 이를 갈며 볼지도...(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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