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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판 상태창에 대한 소고
요즘 (현대)판타지 소설들은 대부분 상태창를 기본으로 깔고 간다. 기연이든 우연이든 필연이든 어떠한 큰 시스템이 항상 나를 지켜보고 있고 나는 그로 인해 발전할 수 있다는 그리고 내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는 그런 기대로 인한 것일까. 물론 게임 시스템을 현실로 그냥 가지고 왔다는 간단한 이유도 있겠지만, 상태창이라는 시스템이 사람들에게 이토록이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우리의 위치를 우리가 확신할 수 없기 때문이고 그리고 시스템이라는 인간이 손댈 수 없는 어떠한 강력하고 전지 전능한 힘이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인지도 모르겠다. 고통스러운 순간에 실제 현실에서" 상태창 상태창 상태창" 이라는 절규를 외치는 사람이 있었다는 인터넷에 유머- 라고 말하기엔 너무 씁쓸한- 처럼 우리가 살고 있는이 세상은 너무나 불..
2024.10.27 -
글귀)무한 회귀자인데 썰 푼다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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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데드풀과 울버린 - 시간 보내기 딱 좋은 r등급
데드풀3을 보고 왔다. 예고편을 하도 봐서 꼭 봐야한다고 세뇌가 되었달까.... 폭력물에 좀 예민해진 요즘이라 어찌 보게 될까 고민을 하였고, 초반에도 고민이 되었으나 나사를 풀고 보니 견딜만 했다. 사실 라이언레이놀즈가 왜 데드풀인가....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었던 탓에 그다지 매력적이지는 않은 영화가 데드풀이었는데 (영화만 봐서는 애드립이나 배우 성격 등을 알 수는 없는 거니까. 더군다나 레이놀즈는 내 최애배우도 아니니...그냥 악동 이미지가 좋아서 봤었음) 이번에 유튜브에서 정리된 영상을 보니 왜 맨날 데드풀 타령이었는지 좀 이해가 되었달까. https://youtu.be/lepiZa-99V8?si=JFU5N5GuT9n2BiXF 영화는 뭐... 리뷰어들 말과 그다지 다르지 않다. 나라고 특별하게..
2024.07.25 -
글귀)용사의 발라드
제목이 안티
2024.07.22 -
드라마)디플 ㅡ 칠석의 나라 gg
오래전 봤었던 만화 칠석의 나라가 디즈니 플러스에서 일본 드라마로 만들어져 방영되기 시작했다. 기쁜 마음의 3화까지를 일단 보았다. 진행이 생각보다 좀 느려서 답답한 면은 있었지만 그럭저럭 참고 볼만하다고 생각했는데 뒤로 가면 갈수록 배우들의 연기가 너무 거슬려서 견디기가 어려웠다. 특히 남주연 배우와 여주연배우의 연기가 너무 어색해 보여서 보면서 참기가 힘들 정도였다. 그때에는 3화까지만 있었기 때문에 일단 멈추었는데 오늘 아침 4화를 보려고 하다가 결국 포기하고 말았다. 다른 배우들은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데 특히 남자배우. 무언가 한 치씩 어긋나 있는 것 같은 이상한 연기였다. 착하고 순한 캐릭터로 이미지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연기는 진짜 못한다. 여배우도 마찬가지였다. 둘 다 열심히 하는 건 이해하..
2024.07.21 -
[웹소설 무협]환생표사 ㅡ 재미있었음
환생표사 [단행본] 출처 : NaverServiceApi http://naver.me/FpVjItlR 환생표사 [단행본]내 꿈은 표사가 되어 멋진 말을 타고 표물을 호송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절름발이에 변변한 무공조차 익히지 못했던 나는 평생 허드렛일이나 하는 쟁자수로 살았다. 어느 날 표행 중...series.naver.com요즘도 웹소설을 열심히 읽기는 하는데 역시 100화가 넘어가면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끝까지 읽기가 쉽지가 않다. 어떤 것들은 600화가 넘어가는 경우도 많아서 끝까지 읽는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확실히 아니다. 화별로 흐름이 끊어지기 때문에 더욱 그런 것 같다. 환생 표사는 옛날에 일 권을 읽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냥 흔하디 흔한 환생물이라서 조금 읽다가 집어던졌던 것 같은데 어..
2024.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