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수퍼맨 리턴즈
2012. 1. 3. 20:50ㆍ감상일지도../영화
별로 관심이 없어서 보지 않고 넘어갔던 영화였는데, 요번에 케이블에서 하길래 보게 되었다. (요번 연말연시는 케이블 영화에 푹~ 빠졌던 기분이 든다. ㅋ)
작정하고 본 건 아니고 채널 돌리다 나오는 걸 본 터라 처음부분은 건너뛰고 보게 되었는데... 늘어지는 초반 부분에도 주인공에게 혹하여 보기는 하는데... 어째 무지무지무지무지 지루하다, 영화가.ㅡㅡ;;
클립토나이트가 도난당하는 부분쯤 보았을 때 잠깐 나갔다 올 일이 있어 '에이~ 영화 다 못보겠다. 금방 끝날 것 같은데..'라고 생각하며 나가서 일보고 한시간인가 있다 들어왔는데.......헉, 아직도 하고 있어, 이 영화!(수퍼맨을 로이스의 아이가 찾아내서 구해주는 장면;;) 영화는 무려 그 후에도 약 30분가량을 더했...;;;
아무튼 끝까지 보면서 왜 이 영화가 인기가 없었는지 절로 이해가 되었다.
1. 지루하다.
2. 여주인공이 유부녀야.(이거 심각한 문제다. 몰입도를 확 떨어뜨림.)
3. 지루하다.
4. 지루하다.
5. 지루하다.
6. 캐릭터들이 붕붕 떠있다.
수퍼맨이라는 영화가 워낙 템포가 느린 영화들이긴 했지만(수퍼맨 시리즈-라고 해봤자 크리스토퍼리브쪽이지만-는.... 다 별로였음....), 요즘 분위기를 생각하면 영화는 너무 늘어진다. 이러니 인기가 없었지..(차라리 스몰빌이 낫겠다.)
누가 뭐라해도 수퍼맨 시리즈의 강자는 '로이스와 클락'이 아닐까... 물론 지금 보면 무지 유치하게 보이겠지만. 범생이에 재미없는 클락이 그나마 매력적이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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