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맨인블랙3-무난한 오락영화

 

 

 

한동안은 주말에 영화를 꼭 한편씩 보자~고 마음먹었기에 오늘도 조조영화를 보고 왔다. (내일은 친구랑 어벤져 또 보러감;;;)

 선택한 영화는 맨인블랙3.

 

 1편이랑 2편을 극장에서 봤었는지 안 봤었는지 영~~ 애매한데, 아마 안봤지~싶다. (워낙 오래전이다보니... 비디오 빌려 봤던 건 기억나는데;;;)

 

 영화는 그냥저냥 무난하고 지루하지 않은 오락영화였다. 나름 찡한 부분도 집어넣기도 했고, 개그코드도 몇군데 보여서 볼만했달까. (등장인물도 적고 스케일도 그렇고 해서 블럭버스터 느낌은 그리 크게 들지 않는다) 하기사... 줄거리가 안정적인 것만으로도 요즘엔 칭찬받아야하겠지.

 

외계인들을 마구 죽여대는 게 좀 부담스럽기는 했지만 아무튼 나쁘지 않았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느낌?

 

 영화 보면서 그리핀의 눈매가 엘리야우드랑 무지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딴 배우였던 건 좀 아쉽다;;; 그리고 토미리존슨, 정말 늙었더라는;;;;;;;;;(46년생이니 60대 후반인가? 그것치고는 나이가 훨씬 더 들어보였음)

 

 지금 영화정보 보다가 알렉볼드윈이 나왔었다는 것에 깜짝 놀랐다. 음... 왜 못알아봤지? 알렉볼드윈말고도 이런저런 사람 많이 나왔다는데 하나도 못 봤다. 알고 갔으면 찾기라도 했을텐데. 에구.

 

 

 요즘 헐리우드는 새로운 것을 찾기 보다는 예전 것을 드비 파고 있는 느낌이다. 역시 헐리우드 키드의 한계인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