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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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뭔가 어색한 제목...공작아들
공작 아들. 1 카테고리 미분류 지은이 박새날 (마루&마야, 2009년) 상세보기 공작'의' 아들이 아니다. 그냥 '공작 아들'이다. 제목이 참... 아스트랄하다;;;; 내용은 캠퍼스 성장물... 라이트노벨의 분위기를 충실하게 따라간다. 망나니가 사람된다...혈통은 못속인다...주인공의 주변엔 꽃미녀가 득시글... 등등등.... 뭐, 평이한 내용이니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즐겁게 읽어줄수는 있는데... 제목에서 일단 걸리고 넘어가니.... 우리 말은... 일반적으로 한자와 고유어는 잘 섞어 쓰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그래야 할 경우가 있다면 둘 중의 하나를 바꾸어 버린다. 특히 앞쪽에 한자가 들어갈 경우 더 그렇다. 아침밥-조식이라고 하지 (아침식사는 좀 쓰이기는 하는구나).. 아침식이라고 안한다..
2009.02.24 -
[판타지]월야환담 광월야 3
이번편은 일본에 가서 신나게 때려부수는;;;;; 오랜만에 나온 서린이 반가웠다. (사실 처음에 서린과 서현을 구분도 못한 ㅂㅂ임;;;) 때묻지 않아서 이상적인 서린과 그를 돕겠다며 나선 서현... 이상은 워낙 실현되기 어려운 법이다. 선의조차 쉽게 받아들이기가 힘든 것이 현실이니....(먼산) 폭력면에서 표현 수위가 좀 과격하게 느껴지는 것은 하루이틀의 일이 아니니.... 그냥 넘어가자. 그만큼 묘사가 잘 되었다는 뜻인데 뭐. (이 책이 영화화나 애니메이션화된다면 엄청난 스플래터물이 될 듯;;) 담 권에선 세건(꺄아아악!!)도 나올 예정인 듯.. 실비도 같이 나오면 좋겠다. 누가 뭐래도 월야환담의 주인공은 세건 아닌가 말이다...(라고 세건빠가 말합니다)
2009.02.23 -
[판타지]마왕성 근무기
마왕성 근무기. 2: 과거의 회현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김지환 (뿔미디어, 2009년) 상세보기 플러스트리플식스로 털털한 입맛을 잠시 헹궈주는 듯했던 1권에 비해 2권은 다소 칙칙한 복선을 깔아놓는다. (1권서도 나오기는 했었지만;;) 이야기를 분류하자면 집사물+영지경영물+흑마법(스켈레톤, 키메라 등등등) 쯤 될라나? 물론 이 분류에서 어느 한쪽으로 지나치게 치우치지 않고 그럭저럭 균형을 맞추고 있다는 게 이 이야기의 매력이라고 하겠다. 너무 가볍게 흘러갈 게 조금 우려됐지만 위에서 말한 것처럼 어느 정도 칙칙복선도 함께 가고있고, 이래저래 수수께끼(흔히 말하는 떡밥;;)을 깔아놓았으므로 ... 담 권 읽기는 일단 확정. 아쉬운 점이라면 주인공의 감정변화(혹은 변신?)이 1권서 '갑자기' 튀어나온 바람에..
2009.02.03 -
[판타지]플러스트리플식스 (+666)-이쯤에서 돌아보는 사이코패스~
깊이 생각하지 말고 즉시 답하세요. 달도 없는 깊은 밤, 당신은 아무도 없는 어두운 숲길을 홀로 걷고 있습니다. 길은 길게 뻗어있고, 주위는 안개로 뒤덮여 한치앞도 보기 힘든 상황. 아무도 없는 적막함만이 가득합니다. 그렇게 한참을 혼자서 걷고 있는데 갑자기 당신의 뒤쪽에서 어떤 기척이 느껴집니다. 그 기척은 어떤 것의 기척이었을까요? 1. 산짐승 2. 귀신 3. 아름다운 이성(異性) 위의 글은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사이코패스 확인 질문이다. 당신의 답은 무엇이었는가? 사이코패스... 소재로는 참으로 매력적이다. 영화, 소설, 만화....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는 사이코패스는 멀리서 바라보는(혹은 멀리 있다고 믿는) 보통사람들에게는 흥미진진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요즘 4기까지 나온다는 덱스터. 1,2기..
2009.02.02 -
[판타지]플러스 트리플 식스-꽤나...
플러스 트리플 식스. 1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반시연 (파피루스, 2009년) 상세보기 초반부터 상당히 세게 나간다. 표현은 고어틱... 피가 강물이 되어 흐르냐~~~ 근데 정작 내용은 어째 성장소설..(응?) 배경은 근대와 중세가 짬뽕된 듯하다. (마녀사냥은 중세 맞지?) 어쨌거나 이런 분위기를 싫어하지 않는 편이어서 담권이 기대된다. (순전히 취향....;;) 주인공이야 워낙 그런 캐릭터라지만 남매 캐릭터도 만만찮아서 솔직히 좀 벙찌긴한다. (뭐, 둘이 쫓겨난 황족이라나 뭐라나~식으로 넘어간다면 대충 말이 되겠지만..) 근데 게.. 13이란 숫자나 666이란 숫자는 전부 기독교적인 상징인데...(666이야 말할 필요는 없겠지만 13이라는 숫자도 '일단'은 기독교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12제자..
2009.02.01 -
[판타지]카리시안
카리시안. 1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예로나 (마루&마야, 2008년) 상세보기 여성향 먼치킨 소설. (여성향-초절정 미소년이 주인공으로 등장하거나 여주인공 주변에 초절정 미소년-혹은 미청년이 굴러다님) 솔직히... 많이 부족하다.... 진짜 부족하다... 평면캐릭터, 부족한 동기, 어설픈 감정이입, 모자란 묘사력, 헐거운 구성력, 엉성한 창의력.... 그래도... 읽고 있다.... 읽는 내가 부끄럽긴하다;;;;(이건 순전히 악공전기를 볼 수 없었기 때문이라곳!) 그래도 한두군데 끌리는데가 있어서(그냥 여성향이라 끌렸다고 말해야하나?;;;개차반인 주인공이 마음에 들었다고 해야하나?) 보았다, 1,2권.... 3권까지보고 어떻게 할지 결정해야지;;;;
2009.01.27